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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 10만 서명운동 '총력'

이인덕 기자 | 기사입력 2025/01/17 [16:53]

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 10만 서명운동 '총력'

이인덕 기자 | 입력 : 2025/01/17 [16:53]

▲ 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에 역량 집중-전지훈련 온 선수들이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사진제공=보은군청  © CRS NEWS


보은군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군을 통과하는 노선이 유치될 수 있도록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 내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공항~보은~김천노선과 청주공항~보은~포항노선을 반영하고자 지난달 23일부터서명운동을 시작했고 각계각층에서 철도 유치의 염원을 담아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6일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군을 찾은 유원대, 대전제일고, 소래중, 외산중 등 선수 및 야구 관계자 100명은 보은군 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보은군 통과하는 철도 노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한 선수는 보은군에 철도가 유치된다면 수도권에서 전지훈련을 빠르고 수월하게 올 수 있고 훈련뿐만 아니라 철도를 타고 보은 여행을 오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은청년회의소 신년인사회 연송적십자 봉사회 회장 이·취임식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정기총회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월례회의 보은군기업인협의회 월례회의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각 읍·면 이장회의 등 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회의·교육에서도 캠페인을 펼치며 10만 서명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장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동근)는 상주시 은척면 등 3개 마을을 방문해 보은군 철도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보은향교 유림도 총회에서 철도 유치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은군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7개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도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철도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철도 유치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에 1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향인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참여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철웅)를 중심으로 각 기관, 사회단체 등 대대적인 홍보와 관련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철도 유치를 위한 10만 서명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331일까지 군민을 포함한 출향인과 서명 희망자 등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은군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은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고 군청 민원실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을 통해 철도 유치를 염원하는 우리의 뜻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교통인프라 개선과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확보로 군민의 거주 편의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철도를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nli777@crs.by-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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