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024년 생거진천 들국화 문화축제’를 진천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진천군 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이 주최했으며 행사를 위해 연주마루(백곡면 소재)에서 쌀빵 400개를 후원했다.
이날 축제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등 지역사회 기관 단체장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나를 찾는 여행, 나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축제 1부에서는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의 ‘꽃 청춘 밴드’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11명에 대한 시상과 선배시민 선암회의 사업수익금 전달이 이어졌다.
사업수익금은 선암회 회원들의 바자회 수익금과 복지관 카페 판매금의 일부로 마련됐으며 진천고등학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인터렉트클럽에 전달돼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어르신들이 1년간 갈고닦은 프로그램별 학습 발표회와 서예, 한문반의 작품전시회가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종욱 관장은 “프로그램 수강자가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람되고 활발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inli777@crs.by-works.com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