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 교회만족도-싱글 48%, 기혼자 68%
“결혼하여 가정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목회자 81%, 싱글은 30%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 교회만족도-싱글 48%, 기혼자 68%
목회자들은 81%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는 입장이었으나, 싱글들은 ‘결혼하지 않더라도 성경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가 절반(52%)을 넘었고, 30%만이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응답했다.
싱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교회도 싱글들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싱글 기독교인의 신앙의식과 교회생활 관련 조사’(목회데이터연구소/서울드림교회)를 통해 싱글들의 삶/결혼 인식과 교회생활 등을 살펴본 결과이다.
싱글들의 결혼 의향률은 교회 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높았다. 앞으로 결혼할 의향에 대해 물었더니 싱글의 70%는 결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의향률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교회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
교회생활 만족도에선 ‘만족 비율’이 싱글 48%, 비싱글은 68%로 싱글들의 교회생활 만족도가 비싱글(기혼자)들의 만족도보다 20%p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그룹에 ‘자주 참여(68%)’하고, 교회 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62%)’ 등 교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싱글의 경우 교회생활 만족도가 전체 평균 대비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출석자 500명 이상 교회 성도(싱글/비싱글)와 목회자를 대상으로 교회 내 싱글들을 위한 예배(공동체) 구성 필요성에 대해 물은 결과, 싱글, 비싱글, 목회자 그룹 모두 70%를 상회하며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싱글 부서가 있는 교회는 10곳 중 1곳에도 못 미쳤다.출석교회/시무교회에 싱글교인들을 위한 싱글부서가 있는지를 목회자(담임목사) 대상으로 물은 결과, 7%가 싱글부서가 있다고 응답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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