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270억원 투입, 2028년 개관
강원도 속초시가 금호동 영랑호 입구에 추진하는 설악명상문화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속초시는 금호동 영랑호 입구에 추진 예정인 ‘설악명상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한다.
명상센터는 영랑호 입구 일원 1만1000㎡ 부지에 들어선다. 270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75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부터 건립 공사를 진행한다. 2028년 개관이 목표다.
속초시는 워케이션 관련 프로그램 제시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소멸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설악명상문화센터는 국민의 정신건강증진 요구를 충족하고 속초시민은 물론 속초를 방문한 생활인구의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시의 역점사업인 콤팩트시티 조성에서 핵심적인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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