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목계나루 뱃소리 공모사업 선정

최기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0/04 [17:10]
25년도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사업

목계나루 뱃소리 공모사업 선정

25년도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사업

최기영 기자 | 입력 : 2024/10/04 [17:10]

▲ 목계나루 뱃소리 공모사업 선정./사진제공=충주시청  © CRS NEWS


충주시는 목계나루 뱃소리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돼 5천만 원의 국비지원액을 포함해 총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미래 무형유산발굴 육성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지역의 가치 있는 비지정 무형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까지 각 지역 무형유산 100종목을 선정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한국전쟁 시기까지도 내륙 수운의 기능을 담당했던 목계나루를 구수한 창 소리와 맛깔스런 추임새로 그려낸 작품으로 제21회 충북민속예술제(2015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고 김예식·우상희·김영기씨의 고증을 거쳐 중원민속보존회가 재연한 작품이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뱃사공이 노를 저으며 고단함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 젓는 소리목계나루에 도착해 돛과 닻을 내리며 풍물패 장단에 맞춰 부르던 자진 뱃소리객고를 풀며 묵던 객주집에서 기생과 뱃사공이 정들어 서로를 그리워하며 헤어질 때 부르는 애절한 이별가 등을 포함한 총 4마당으로 이뤄져 있다.

 

임창식 중원민속보존회장은 "목계나루 뱃소리를 더욱 발전시켜 무형유산 가치를 인정받아 훗날에는 국가무형유산으로 등재됐으면 한다 “목계별신제와 연계해 전승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inli777@crs.by-works.com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