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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생, 외국인유학생 역대 최다…유·초·중등생 570만명선 붕괴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8/30 [13:40]
유·초·중·고 학생 1년새 10만명 줄고 대학생 300만명 붕괴 직전

다문화학생, 외국인유학생 역대 최다…유·초·중등생 570만명선 붕괴

유·초·중·고 학생 1년새 10만명 줄고 대학생 300만명 붕괴 직전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8/30 [13:40]

▲ 전체 유·초·중등생 수가 570만명선으로 감소되고 대학생 수가 300만명 붕괴 직전인 가운데 다문화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우리다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왼쪽 사진)과 선문대 외국 유학생들.  © CRS NEWS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2024년 교육기본통계조사 결과

 

전체 유··중등 학생 수는 5684745명으로 지난해(5783612)보다 1.7%가량(98867) 감소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최근 급격하게 진행된 저출생의 영향을 받았다. 올해 유치원생 수는 498604명으로 지난해보다 23190(4.4%) 줄면서 50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초등학생 수 역시 지난해보다 108924(4.2%) 줄어든 2495005명이었다이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합한 수는 2993609명을 기록했다. 조사를 시작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300만 명 선이 무너졌다.

 

반면, 중학생 수는 1332850명으로 지난해보다 6019(0.5%) 증가했다. 고등학생 수 역시 1304325명으로 26056(2.0%) 늘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5.7, 초등학교 20.0, 중학교 24.5, 고등학교 23.4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각각 0.4명과 0.7명 감소했고, 중학교도 0.1명이 줄었지만 고등학교는 0.5명 증가했다.

 

'황금돼지띠'2007년 출생아가 고2가 되면서 고교생은 2.0%(26056) 늘어 13043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1332850명은 2010'백호랑이띠' 해에 태어난 중2 영향으로 0.5%(6019) 늘었다.

 

올해 유··중등학교 수는 2480개교 지난해(2605개교) 대비 125개교 줄었다. 유치원은 8294개원으로 지난해보다 147개원 감소했지만, 초등학교(6183개교) 중학교(3272개교), 고등학교(2380개교)는 다소 늘었다.

 

대학 수도 해마다 조금씩 줄고 있다. 올해 전국 고등교육기관 수는 422개교로 지난해보다 2개교 감소했다일반대학 1(한국국제대학교)와 전문대학 2(강원관광대학교, 서라벌대학교)이 폐교했고, 사이버대학 1(태재대학교)이 신설됐다. 재학생과 휴학생 등을 포함한 전체 대학생 수는 3007242명으로 지난해(3042848)보다 35606(1.2%) 줄었다.

  

대학 내 외국인 학생 비중도 초중고교와 마찬가지로 커졌다. 올해 전체 외국 학생 수(재적학생 기준)208962명으로 전년 대비 14.9%(27120)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34.5%(72020), 베트남 26.8%(56003), 몽골 5.9%(12317)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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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롱 2024/09/03 [11:30] 수정 | 삭제
  • 한반에 몇 명이 있는지~ 요즘 많이 보인다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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