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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다문화 축제 ‘맘프’ 10월 11일 창원서 개막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8/21 [21:13]
'다 함께 모이는 축제' 주제, 주빈국 필리핀 등 21개국 참여

국내 최대 다문화 축제 ‘맘프’ 10월 11일 창원서 개막

'다 함께 모이는 축제' 주제, 주빈국 필리핀 등 21개국 참여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8/21 [21:13]

▲ 2022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문화다양성축제 맘프". 맘프 추진위

 

국내 최대 규모 다문화축제인 'MAMF(맘프) 2024'가 오는 10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 성산구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열린다. 맘프는 '이주민 아리랑 다문화 축제(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의 줄임말이다. '아리랑'에 담긴 한국인 정서와 다문화가 어우러져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지향한다.

 

경남 창원시는 21일 시청에서 맘프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올해 축제 일정과 추진 방향성, 준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강재현·안성진·정영식·최석우·한철수 추진위원장, 이철승 집행위원장 등은 축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행사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제19회 문화 다양성 축제 맘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창원시와 축제 추진위원회 등이 21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다 함께 모이는 축제'(Together to Gather)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맘프는 필리핀을 주빈국으로 21개국이 참여한다. 문화 다양성 퍼레이드, 마이그런츠 아리랑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맘프 축제는 2005년 다문화 축제로 시작했다. 이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로 2015년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축제로 인정받아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약 27만명이 참여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우리 시 외국인 주민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문화 다양성 가치는 어느 때보다 높다국내 최대 문화 다양성 축제 맘프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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