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인 27일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가 비가 가운데도 이어졌다. 4년 만에 코로나19의 제약을 받지 않는 행사였디.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10시 종단 산하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법요식을 개최했다. 한다.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는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포함한 종단 주요 인사와 불교 신도, 타 종교인, 외국인, 사회 각계 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는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포함한 종단 주요 인사와 불교 신도, 타 종교인, 외국인, 사회 각계 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 전통 의식인 도량결계,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 북소리로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명고, 성불을 기원하는 종을 울리는 명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국민 모두에게 함께하길 바란다"는 기념 축전을 올렸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한다"며 "부처님의 자비 정신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밝혀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따스한 온기가 우리의 이웃들에게 널리 스며들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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