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다른 종교, 불교와 가까워져...주술 아닌 '성령'과 가까운 사람"
‘김건희 고모' 김혜섭 목사 "우리 형제들 4대째 기독교 믿는 집안“”시어머니가 다른 종교, 불교와 가까워져...주술 아닌 '성령'과 가까운 사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고모 김혜섭 목사(기하성여의도총회 로뎀교회)가 “김건희 씨가 4대째 기독교를 믿는 집안 사람이며 시어머니가 다른 종교를 믿다 보니 우리나라 정서상 불교와 좀 가까워진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22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근거 없는 얘기들이 너무 문제가 되니까 목사인 제가 직접 나서 한 번쯤 정확한 얘기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먀 이같이 밝혔다.
인터뷰에서는 "건희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시어머님(윤 후보 어머니)이 불교를 믿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각에서 말하는 주술이 아닌 '성령'과 가까운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김건희 씨에게 불거진 이른바 '쥴리' 의혹도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건희가 쥴리라는 의혹은 명백한 왜곡이다. 처음 의혹이 제기된 걸 보고 황당했다"며 "건희도 제게 '고모. 다 거짓말이야'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학창 시절 공부하느라 바빴던 모습이 기억난다. (쥴리 의혹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얘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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