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을 쫓아 치료하는 병리적 치료의학 아닌 인체 치료하는 생리적 의료 기술
24체질 의학병을 쫓아 치료하는 병리적 치료의학 아닌 인체 치료하는 생리적 의료 기술한의학은 크게 증치 의학과 체질 의학으로 구별되는데 사상의학이 있기 이전에는 대부분 증치 의학을 사용해 왔다. 이것은 사상의학의 4개 체질(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로 구별하여 각 체질에 대한 생리, 병리, 진단, 변증 치료와 약물의 연계성을 갖고서 임상에 응용할 수 있는 이론이다.
현대에 와서는 권도원 선생의 체질을 감별할 수 있는 맥도의 발견과 8체질 침법의 개발로 체질적인 침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염태환 박사의 24체질 맥도의 발견으로 인간에게 모두 24개의 체질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24체질 침법으로 체질별 침 치료를 할 수 있는 혈(사지말단의 4군데 혈)을 이론적ㆍ임상적으로 모두 알게 되었다.
1. 24체질의 감별
체질을 감별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24체질 의학에서는 체질 감별을 맥법(염태환 박사의 24체질 맥도의 발견)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즉, 맥이 뛰는 모습이 좌·우 손의 세 군데, 즉 여섯 군데의 맥이 뛰는 모습으로서 24체질을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다.
2. 체질 치료
체질 치료는 병을 쫓아 치료하는 병리적 치료 의학이 아니라 인체를 치료하는 생리적 의료 기술이다. 병명이나 병증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각 개인의 체질적 불균형을 침과 약물로 잡아줌으로써 인체 생리 기전이 건강할 때의 모습으로 변화시켜 병명이나 병증으로부터 회복될 뿐만 아니라 컨디션의 회복으로 건강 증진이 되게 한다. 다시 말하면 병의 상태나 증상이 치료의 기준이 아니라, 인체 자체의 기의 불균형이 치료 대상이 된다(이것이 체질적 12장부의 허실로 확인된 24체질을 의미함).
즉, 24체질을 감별하여 편중된 기의 병리적 상태를 체질 침, 체질 약물로 기의 생리적 평형상태인 본래의 건강한 생리적 상태로 회복시킴으로서 질병을 치유함은 물론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켜내는 것을 체질 치료라 한다. 과거의 의학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개개인의 체질적 특성을 무시했다. 이것이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장애 요인이 되었고 오진이나 약물의 부작용과 같은 폐단이 되었던 것이다. 체질에 따라 허약한 장기가 다르고 병의 진전이 다르며 약에 대한 반응도 다르다. 그러므로 침 치료법이나 사용하는 약물도 구분되어야 한다. 병과 증상이란 생리적인 불균형의 결과가 병이 된 것이므로 가장 올바르고 근본적인 대책인 체질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① 체질 침 치료 체질 침 치료란 각 체질별 氣(생명력)의 불균형 상태를 회복시켜 생리적 균형(생리적 편차 내의 범주로 회복) 상태로 즉시 회복시킴으로써 온전한 기의 흐름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질병 치료는 물론 컨디션 회복도 된다. 일반적인 침술이 여러 곳에 유침하거나 통증 부위에 시술하는 것과는 달리 24체질 침은 사지말단 네 곳의 혈, 즉 각 체질에 해당하는 경혈자리에 시술하게 된다. 체질 침이 시술되면 즉시 인체에 영향을 주어 기가 조절되므로 면역 기전이 활성화되고 병과 병증이 호전되며 고질병의 근본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게 된다.
⓶체질 약물 치료 약물 치료 역시 체질 침 치료와 같은 기전이며 염태환 박사의 저서인 「체질침진료제요」와 「동의사상처방집」, 「현대한방강좌」에 기초하며 체질에 따라 처방을 선택하여 기본 처방의 증상에 따라 가감 처방하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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