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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아닌 원인을 알고 근본 치료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최재훈 | 기사입력 2024/03/06 [09:20]

증상 아닌 원인을 알고 근본 치료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최재훈 | 입력 : 2024/03/06 [09:20]

58세 여자 환자로 외관상 목이 두드러지게 부어 있고 만져 보면 단단했다. 불면증이 있어 하루에 30~1시간 30분 정도만 잠을 자고 나머지는 눈만 감고 밤을 지새운다고 하였다. 이외에 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걱정되어 병원에서 검사를 하니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진단받았다.

 

뇌에서 갑상선을 자극하는 수치가 27.66이라고 하였고 두 달 치료 후에 다시 검사를 받기로 하였으나 약 처방을 받고 일주일가량만 복용하였다. 약이 호르몬제제라 걱정되어 복용을 중단하고 민제한의원에서 20일분 한약을 처방받고 침 치료를 받기 시작하였다. 일주일에 3회씩 두 달간의 치료 끝에 불면증이 완전히 치료되어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고 목에 혹처럼 튀어 나왔던 갑상선 부위가 정상으로 가라앉았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니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한다. 이렇게 빨리 그리고 아무 후유증 없이, 거기다 불면증까지 치료가 되었다고 환자가 많이 놀라워하였다.

 

의사들은 원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무엇을 원인으로 삼는지 모르겠다. 원인을 모르니 근본 치료를 할 수 없는 것이다. 단언컨대 어느 누가 함부로 근본 치료란 말을 운운한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가장 근원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타고난 체질인 것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오장육부의 편차, 즉 불균형의 상태로 태어난다. 24체질마다 각각 오장육부의 불균형이 병의 뿌리, 즉 병의 증상이 생긴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다. 한 사람이 여러 가지의 증상들을 갖고 있다고 해도 각각의 증상들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병의 원인인 24체질을 진맥으로 감별하고 체질 침과 체질 약물 치료로 근본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24체질 의학은 논리적으로 증명된 것이 아니라 임상적 결과로써 증명되었고 그 후 완전한 이론으로 정립된 것이다. 서양 의학에서는 아직 꿈도 못 꾸는 상황이다. 병의 증상들을 분석만 했지 원인은 전혀 모르고 있다는 말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증상을 치료하고, 불면증이라는 증상을 치료하니 치료가 되겠는가 말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긴 원인을 치료해야 되고 불면증이 생긴 원인을 치료해야 되지 않겠는가.

 

▲ 최재훈(至平) 민제한의원(부설 24체질침연구소‧장튼튼연구소) 원장  © CR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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