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에 일어나는 염증이며 분만 후 2~4일에 나타나는 울체성 유선염과 2~6주일에 나타나는 급성 화농성 유선염은 분만 후 또는 분만과 관계없이 30대 중반~40대 후반의 여성들의 유방에 생기는 것이다. 초기에는 작은 멍울들이 만져지는데 그것이 특별한 부분적 원인 없이 급성 화농성 유선염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울체성 유선염에 이어 발생하는 경우와 처음부터 이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유두부의 균열이나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유관을 통해 세균이 감염되며 유즙이 좋은 배양기(培養基)가 되어 유륜(乳輪)이나 유선 내에 깊이 침입한다. 또 하나의 감염 경로로서 유두의 열상(裂傷)을 통해 침입한 균은 림프관 내에서 증식하여 림프관염을 일으키며 액와(腋窩)의 림프선을 종창시킨다. 이어서 유방의 결합직(結合織)에 퍼져 유방 내의 결합조직염으로 발전하며 주위의 간질(間質)을 침범하기에 이른다.
증상으로는 초기에 국소부위 동통(疼痛)과 압통뿐인데 차츰 악화되어 국부의 열감, 발적, 부정을 나타내며 이장열(弛張熱)이나 오한(惡寒)을 동반한다. 종양을 형성하면 농양의 표피는 암자색의 파동을 나타낸다.
양방 치료로는 냉 습포와 항생 물질을 사용하며 농양을 형성한 경우에는 외과적 절개 수술을 한다. 그러나 치료가 용이치 않으며 재발의 위험이 높다.
한방 치료로는 본 한의원에서 개발한 자연 생약 항생물질을 복용하므로 쉽게 완치가 가능하다.
● 치험 예 성명 : 최OO, 성별 : 여, 나이 : 48세
치료 : 2005년부터 생리 때가 되면 몸에 종기가 났고 생리가 끝나면 종기도 사라짐. 6개월 후에 좌측 유방이 뻐근하면서 부어오르고 이상 물질이 만져짐. 병원에서의 진찰 결과 갱년기에 의한 호르몬의 이상으로 인한 일시적 증상이라고 하여 방치함. 그 후 3개월이 지나 좌측 유방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곪는 듯이 몹시 쑤시고 아픔. 다시 병원에서 유선염이라고 진단받고 약과 주사를 병행.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점점 더 쑤시고 벌겋게 곪기 시작함. 담당 의사는 대학병원에서 수술할 것을 권유함.
지인의 소개로 2006년 10월 민제한의원에 내원. 화농성 유선염으로 진단하고 자연 항생물질(순수 한방 약초) 10일분을 투여. 복용한 지 3일째에 저절로 곪은 부위가 터지면서 고름이 나오기 시작했고 통증도 사라짐. 나머지 7일분 더 복용 후 상처 부위는 가라앉았으나 약간의 부기와 멍울이 만져짐. 다시 자연 항생물질 10일분을 복용한 지 3일이 지나자 그 부위가 다시 곪고 나머지 고름이 빠져 나오기 시작. 부기와 불그스레한 모습이 사라짐. 아직도 미세한 멍울이 남아 있으므로 20일분을 더 복용하였고 이후 완치.
환자분의 후일담 “신기하게 짜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구멍이 생겨 저절로 고름이 나온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한약이 이렇게 신비한 효과가 있는 줄 몰랐다.”
임상 경험상 급성 염증일수록 빨리 치료된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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