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5’, 성직자 5797명으로 46명 늘어
한국 총인구 11.4%가 천주교…처음으로 600만 명 돌파‘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5’, 성직자 5797명으로 46명 늘어
국내 천주교 신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발행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5’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천주교 신자는 600만6832명이었다. 전년보다 9178명(0.2%) 늘었다. 국내 총인구 대비 비율은 11.4%로 전년과 같았다. 성별로는 남성 신자가 259만5691명(43.2%), 여성 신자가 341만1141명(56.8%)으로 여성 비중이 13.6%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는 65~69세가 57만108명 9.5%로 가장 많았다. 60~64세 55만3261명, 55~59세 53만619명, 50~54세 49만8299명이 뒤를 이어 신자 고령화 흐름도 확인됐다.
본당은 1789개로 전년과 같았고 공소는 687개로 15개 줄었다. 본당 평균 신자 수는 서울대교구가 655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종교구와 안동교구, 춘천교구, 원주교구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직자는 5797명으로 전년보다 46명 늘었다. 다만 2025년 사제품을 받은 교구 신부는 70명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적었고, 대신학생도 854명으로 전년보다 45명 줄어 사제 지망생 감소세가 이어졌다.
성사 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점진적 회복세를 보였다. 영세자는 6만4073명으로 전년보다 9.8% 늘었고, 혼인은 1만1102건으로 3.2% 증가했다.
주일미사 평균 참여자 수는 92만8195명으로 전체 신자의 15.5%였다.
‘한국 천주교회 통계’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매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전국 16개 교구, 6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남녀 선교·수도회, 신심·사도직 단체 등의 현황을 전수 조사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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