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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행복,평화의 메신저,‘라엘 입국’ 즉각 허용해야”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8/02 [09:54]
21년째 한국 입국 제한...종교, 사상, 표현 자유 억압, 국격 논란

“사랑,행복,평화의 메신저,‘라엘 입국’ 즉각 허용해야”

21년째 한국 입국 제한...종교, 사상, 표현 자유 억압, 국격 논란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8/02 [09:54]

 


한국 라엘리안이 2인류의 창조자 엘로힘의 마지막 예언자 라엘의 입국을 불허한지 21년 째를 맞아 그의 입국 허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리나라 실정법을 어긴 적도 미풍양속을 저해한 바도 전혀 없는 그가 외계인(ET)의 앞선 메시지를 전한다는 철학적 이유 하나만으로 종교와 사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이 나라에 단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이 과연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고 다문화, 다종교 사회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더욱이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 문화 강국으로서의 국격에 맞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라엘은 1983년 처음 한국을 찾은 이후 2002년까지 6차례나 방문, 많은 한국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행복을 되찾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200382일 우리정부는 우리나라 실정법을 어긴 적도 미풍양속을 저해한 바도 전혀 없는 그가 외계인(ET)의 앞선 메시지를 전한다는 철학적 이유 하나만으로입국을 불허했다.

 

이에 라엘리안은 종교와 사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이 나라에 단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이 과연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고 다문화, 다종교 사회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더욱이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 문화 강국으로서의 국격에 맞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그의 입국을 호소했다.

 

라엘리안 호소에 따르면 라엘리안 무브먼트(rael.org)의 창시자이자 정신적 지도자인라엘(Rael : “엘로힘의 빛이란 뜻)’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전 세계를 자유롭게 방문하며 그의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의 중요한 사명은 우선 지구보다 25000년 진보한엘로힘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있다. 즉 무한(無限)우주 철학과 여기에서 비롯되는 깊은 지혜와 정신성, 그리고 초격차 과학 정보 등을 적절히 전달함으로써 문명 대전환기에 놓인 인류가 겪고 있는 온갖 갈등과 전쟁 등의 제반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할열쇠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사랑행복’‘평화와 함께 실천 방법으로 세계평화를 위한 명상 등명상(Meditation)’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예언자 라엘은 오는 2035년까지 예상되는 창조자 엘로힘의대귀환(Great Return)’에 앞서 그들을 맞이할지구 대사관을 건립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그 특별한 장소를 제공할 국가를 물색 중이다. 우리 은하계 내 다른 태양계에 위치한 엘로힘 행성을 이끄는야훼대표는 라엘을 통해대사관이 들어서는 국가는 엘로힘의 보호 아래, 보장된 번영의 미래를 맞이하고 수천년 간 지구 전체의 정신적, 과학적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대표 오승준) 역시 현 윤석열정부를 비롯해 역대 한국정부들에 수차례에 걸쳐엘로힘의 지구대사관(http://elohimembassy.org 참조)’이 한반도, 특히 지구촌 냉전의 마지막 잔재이자, 분단의 상징과도 같은 DMZ(비무장지대)에 세워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는 등 외계인을 맞이하기 위한 대사관 건설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라엘 맞이하고외계인(ET) 대사관세우면 세계 정신, 과학 중심우뚝’”

 

이와 관련해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한규현 대변인은우리나라가 우주인을 맞이할 기념비적인 대사관을 유치한다면 남북통일은 물론, 전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와 통합, 공동번영을 선도하는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선점하는 것이라며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먼저 정부가 라엘이 전하는 메시지를 심사숙고해 그의 입국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과거시험관 아기논쟁처럼, 인간복제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 역시 개인의 철학적 신념에 따른 것으로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속하는 문제이며, 정부가 이것을 위험하다고 판단해 입국금지라는 가혹한 처분을 지속하는 것은 세계 시민의 법 감정과 상식, 공정에도 전혀 맞지 않는 불법부당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 20여 년 간 국민의식 수준도 많이 달라졌다이제 우리나라도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며 우주시대를 맞이할 정도로 선진국 반열에 들어 갔는데도 아직까지외계인(ET) UFO 종교지도자운운하며 20년 넘게 입국금지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라엘은 200382,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아 라엘리안 세미나(행복 아카데미)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당시 노무현정부의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의 요청과 법무부 결정에 따라 입국을 저지 당했다. “외계인과 UFO를 믿으며 인간복제를 지지하는 라엘리안 종교 지도자가 입국하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막연한 가정에서 였다.

 

한 대변인은 인간 생명복제 지지 표현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확대 유추해 라엘의 입국을 막았지만 실제로 그로 인해 그후 20여년간 한국에서 어떠한 사회적 혼란도 발생하지 않았다.”라엘의 입국을 계속 불허하는 것은 더 이상 그 논리의 근거를 찾을 수 없게 된 만큼, 정부는 우리 국민의 정신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도 라엘에 대한 부당한 조치를 조속히 해제함으로써 전 세계의 다른 나라들처럼 열린 자세로 그를 떳떳이 받아들이고 그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지금이야말로 살고 싶지 않을 만큼 실의에 빠져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인간이행복하도록 창조(두뇌에 <행복DNA> 각인)’됐으며, 따라서 누구나 마음 먹기에 따라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우치게 해줄 필요가 있다면서더 늦기 전에 라엘의 입국금지를 해제하고 그를 정중히 맞이함으로써 수많은 한국인들이 직접 그의 귀중한 가르침을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먼 옛날 우주인(ET) 엘로힘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고도의 DNA(세포설계도) 합성기술을 통해 인간을 비롯한 지구 상의 모든 다양한 생명체들을 아름답게 창조(지적설계)했듯이 오늘날생명복제기술을 통한 영원한 생명의 추구역시 지구보다 25000년 진보한 외계문명의 메시지를 전하는 라엘의 종교 철학의 일부라며연구의 자유와 과학 발전의 맥락에서 인간복제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입국을 막는 것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과 국가경쟁력을 선도할 생명과학 발전에 역행하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 헌법과 유엔인권선언이 보장하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억압하는 반인권, 반민주, 초법적 조치가 아닐 수 없다고 힘 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우리나라에는 옛날부터하늘의 대리인(천사, 예언자)’이 한반도에 재림할 것이라는 미륵신앙이 전해져 오고 있으며, <격암유록>이나 <정감록> 등 많은 예언서에는 말세(미래세상=현세)에 하늘(우주)로부터 구세주(미륵, 정도령<鄭道令>, 진인<眞人>, 보혜사 등마지막 예언자를 지칭)와 더불어외계인(인류를 창조한 우주인, 하느님, 환인, 천제, 천존, 옥황상제 등)’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고돼 왔다면서그러한 예언들이 실현되려면 먼저 외계문명의 마지막 대리인으로서 지금 바로 우리 곁에 함께 존재하는메시아 라엘을 정중히 맞이해야 한다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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