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다문화 가정도 저출산…국내 출생아 수 감소 속도와 유사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6/23 [09:07]
만혼·고령출산 심화, 청년 비율은 확대...다문화 청년 지원 팔요

다문화 가정도 저출산…국내 출생아 수 감소 속도와 유사

만혼·고령출산 심화, 청년 비율은 확대...다문화 청년 지원 팔요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6/23 [09:07]

▲ 다문화 가정도 저출산으로 청년 비율은 확대되어 다문화 아동에 치중했던 정책의 다문화 청년 에 대한 지원이 핑요해졌다, 사진은 전국 최초의 고양시 다문화청년 네트워크.

 

다문화 부부의 만혼과 고령출산으로 다문화 가정도 저출산시대를 맞았다.

 

저출산 여파로 다문화 학생 가운데 미취학 아동 비중은 줄고, ·고등학생, 20대 초반 청년 비율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문화 정책의 초점이 주로 미성년 자녀 등에 맞춰져 있었는데, 앞으로 20대 초반 다문화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모영민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이 작성한 교육통계서비스 20246월 이슈 통계인 '통계로 살펴본 다문화 교육의 주요 현황과 과제'를 보면 2022년 다문화 출생아 수는 12526명이다. 그해 국내 전체 출생아(249186)5.0%를 차지한다.

 

통계에서 언급한 다문화 출생아는 부모 중 한명이 외국인·귀화자인 경우나 부모 모두 귀화자인 경우를 뜻한다.

 

10년 전인 2012년에는 다문화 출생아 수가 22908명이었는데, 10년 사이 1만명 이상(45.3%) 줄어들었다.

 

이 기간 다문화 출생아 수 감소 속도는 국내 출생아 수 감소 속도와 유사했다.

 

이 때문에 전체 출생아 수 대비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2012(4.7%)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다문화 가정 여성의 사회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혼인·출산에서 나타나는 만혼과 고령 출산, 그에 따른 저출산 현상이 심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만 29세 이하 어머니가 낳은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201261.8%에서 202231.3%로 줄어들었다.

 

 

다문화 결혼을 한 부부를 보면, 혼인 당시 남편의 연령이 3544세인 비중은 201241.1%에서 202232.8%로 줄었다. 반면 45세 이상 혼인 비중은 25.5%에서 31.2%로 확대됐다.

 

아내의 경우 여전히 남편보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비중이 높았으나, 전반적으로 혼인 연령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구체적으로 24세 이하 혼인 비중은 30.8%에서 17.4%로 축소됐지만, 30대 이상 혼인 비중은 44.4%에서 58.6%로 늘었다.

 

다문화 출생아 수 감소는 추후 다문화 학령인구 감축으로 이어지고, 이에 따라 다문화 학생 인구구조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기준 전체 다문화 학생 중 89.7%가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생인데, 앞으로는 중·고등학생과 후기 청소년(1924) 비중이 늘어날 것이란 의미다.

 

모 부연구위원은 "지금까지 다문화 학생 정책 방안은 주로 저연령의 언어 지원 등 미성년 자녀에 맞춰져 후기 청소년 대상 정책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측면이 있다""다문화 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체계 수립을 위한 정책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교황은 사탄의 종”…원색적 비난 비가노 대주교 파문
  • 교황청, 故 김수환 추기경 시복 추진 승인
  • 제주 무속 100년 전통 巫具 33점…고 김윤수 큰 심방 기증
  •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신문사 사장에 수불스님 임명
  • 불교국가 태국서 이슬람 소행 추정 폭탄테러
  • 칠곡군, 왜관 수도원 등 종교문화시설 지원 국비확보 세일즈행정
  • 프랑스 극우당 대표, 이슬람에 '문화전쟁'...“사원 폐쇄·부르카 착용금지”
  • 교황, 바티칸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 ‘긴급명령’
  • 우리금융, 베트남 귀환 다문화가정에 특별장학금
  • 진각종 제14대 총인에 덕일정사 만장일치 추대
  • 다문화 가정도 저출산…국내 출생아 수 감소 속도와 유사
  • 아시아 첫 청각장애 사제 박민서 신부, 미국서 박사학위 취득
  • 천주교와 불교의 화합, 해미국제성지~간월암 가로수길 조성
  • GS칼텍스, 인순이 설립 ‘해밀학교’에 후원금 전달
  • 美 루이지애나주, 교실에 십계명 게시 의무화....헌법 위반 논란
  • 일상의 불변, 그 착각에 대해
  • “6월 18일 세계 3차대전 시작"…‘뉴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 교황 "강론은 짧게…8분 넘으면 신자들이 잠듭니다"
  • 印尼 대통령 당선인 "가자 난민 1천 명 받아들이겠다"
  • 만해기념관, 송강 스님 서각전 이달 30일까지 개최
  •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