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피결합조직부터 피하지방조직에까지 미치는 심재성(深在性)이면서 광범위한 화농성 염증으로 봉소직염(蜂巢織炎), 봉와직염(蜂窩), 플레그모네라고도 한다. 연쇄상구균에 의한 결합조직염도 매우 적지만 존재한다.
화농구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은 피부의 작은 상처나 수술창 등으로 직접 침입하지만 모낭염, 절, 한성 농양 등에 속발하는 결합조직염은 피부 부속기를 통한 침입으로 생각된다. 또 골수염이나 근염 등 심부조직의 화농 병소에서 균이 파급하여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은 국소열감, 압통 등이 따르고 경계가 불분명한 홍반(紅斑)으로 시작되어 점차 종창(腫脹)이 부과된다. 종종 고열, 두통, 오한, 관절통 등의 강한 전신 증상이 따른다. 광범위하고 단단한 침윤, 발적, 종창이 심해지고 동통도 심하다. 수일 안에 중앙이 연화(軟化)하여 농양(膿瘍)이 되고 파동(波動)을 나타내게 된다. 때로는 병변이 피하조직보다 깊게 파급하여 근막, 힘줄, 뼈에 이르기도 하고 피부표면에 출혈성 괴사(出血性 壞死), 궤양화를 보이는 환자도 있다.
양방 치료로는 강력한 항생물질요법이 필요하며 초기에는 국소에 냉습포(冷濕布)를 사용하고 농양 형성 후에는 적극적으로 절개 수술을 하며 상처 소독을 하여 치료하지만 상당한 시간을 요한다.
한방 치료로는 본인이 개발한 자연 생약 항생물질을 내복약으로만 사용(내성, 소화장애, 기타 부작용이 없다.)하여도 월등히 우수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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