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다문화 가구 4.5%...다문화여성 현지 정착 지원 담당
전남도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여성 정민정(29) 씨를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지방임기제 7급 상당 공무원으로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씨는 모국어 상담사 지원과 결혼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운영 등 다문화여성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전남지역 다문화 가구는 1만5666세대, 5만1131명으로 전국(39만9396세, 115만1004명)의 약 4.5%를 차지한다.
지난 2013년 국제결혼해 2018년 귀화한 정 씨는 다문화가족 지원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최고등급인 6급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 보성군 가족센터에서 5년간 베트남어 통번역 지원 업무 등을 하며 경력을 쌓았고 현재 광신대 복지상담융합학부 학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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